파킹통장 6곳 금리 비교 분석 및 활용방법

우리들의 월급통장은 대부분 시중은행 국민, 신한, 우리, 기업, 하나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 0.1%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보니 이자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작년 여름쯤에 토스뱅크가 출범하면서 수시입출금통장 2% 라는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면서부터 수 많은 이용자들이 몰렸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월세, 생활비나 3개월 미만의 단기자금 등을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통장에 넣어두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파킹통장 개념을 이해해보고 6곳 은행의 금리비교와 함께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파킹통장이란?

직역을 해보자면 주차하는 통장 정도로 해볼 수 있는데요. 언제나 넣고 뺄 수 있으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을 말합니다. 작년까지만하더라도 토스뱅크가 대세였지만 현재는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여러 은행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파킹통장

1. 토스뱅크

금리 연2.3%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통장이 바로 토스뱅크입니다. 매일 이자를 받는 재미가 있으며 사용하기 간편해서 20대~60대까지 모든 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액 제한 없이 연 2.3% 금리를 제공합니다.


2. 사이다뱅크

금리 연 3.2%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는 1억까지 예치한 금액에 대해 연 3.2% 금리를 제공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파킹통장 중 하나인데요. 이자는 매월 말일에 결산해서 익월 1일에 지급됩니다.

3. 카카오뱅크

금리 연 2.6%

카카오뱅크의 입출금통장은 연 0.1% 금리를 제공하지만 세이프박스에 넣어두면 1억원 한도로 연 2.6%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는 매월 네번째 금요일 기준으로 결산해서 토요일에 지금됩니다.  


4. 케이뱅크

금리 연 2.7%

케이뱅크 계좌 개설 후 플러스박스에 넣어두면 3억원까지 연 2.7%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지급일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입니다.


5. OK저축은행

금리 3.3%

OK비대면보통예금은 1억이하까지 연 3.3% 금리를 제공하며 1억 초과분은 연 1% 제공합니다. 이자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다음날 지급합니다.


6. 애큐온저축은행

금리 4%

애큐온저축은행의 머니쪼개기 예금에 넣어두면 2천만원까지 연 4%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이라 할 수 있으나 이자 지급일은매월 세번째 금요일에 결산해서 익일에 지급합니다.


파킹통장 활용 방법
  1. 3~6개월  이상 자금은 단기 고금리예금에 가입하는게 유리하고 생활비, 월세, 고정비용, 주식투자금 등 3개월 미만 자금은 파킹통장에 넣어두고 필요할때 마다 빼서 쓰면 좋습니다.
  2. 예금자보호한도는 은행 별 각 5,000만원 한도입니다. 과거 저축은행 뱅크런 사태에 불안감을 느끼거나 고민이 되신다면 1억을 한 곳에 넣어두지 마시고 2~3곳에 분산하시기 바랍니다.
  3.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15.4% 세금이 공제 됩니다. 이자지급액이 10만원이라면 15,400원을 제하고 84,600원을 받게 됩니다.
  4. 정기예금은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중도해지이율에 적용되서 이자가 매우 적지만 파킹통장을 활용하면 하루만 보관해도 이자가 붙어 내가 원할때 언제든지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습니다.
  5. 위에서 살펴본 파킹통장 금리는 2022년 11월 27일 기준이며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6. 자금규모가 2천만원이라면 애큐온저축은행, 5천만원이라면 사이다뱅크나 OK저축은행이 금리면에서 유리합니다.
  7. 5천만원을 1개월 동안 연 3.2% 금리의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세금 제하고 112,8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