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용종 제거 수술 후기 및 대장내시경 비용 정리 (일산 동국대병원)

1월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용종이 발견됐습니다. 수술 날짜를 잡았는데 4월에 가능하다고 해서 너무 늦더라고요.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일산 동국대병원에서 10일 후에 가능하다는 말에 예약하고 대장용종 제거 수술을 하고 왔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비용이랑 주의사항 등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계실꺼 같아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대장용종제거수술, 대장내시경 비용
  • 수술 전 준비사항
  • 용종은 어떻게 제거하나요?
  • 대장용종 제거 수술 끝나고 나서 식사, 음주 주의사항

대장용종 제거수술, 대장내시경 비용


총 2번을 결제했는데요.

1차 185,900원 / 2차  168,710원

대장내시경 받고 대장용종 제거수술 비용으로 총 35만원을 납부했습니다. 용종 1.2cm 큰 편이고 2개를 제거했는데요. 약이 들어가서 약간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비용대장용종제거수술비용

대장내시경 대장용종 제거 수술 준비사항


  1. 대장내시경을 할때는 오라팡 알약을 먹는데요. 검사 전날 1차, 당일 2차 복용을 합니다. 오라팡 14정을 준비한 후 물을 한 컵 마십니다. 1~2정씩 나눠서 30분 동안 천천히 복용합니다. 그리고 나서 2시간 동안 물이나 무색의 이온음료 2리터를 천천히 마십니다.
  2. 혈압약, 당뇨약 등을 복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주의하셔야 됩니다. 
  3. 항응고제, 항혈전제는 의사선생님 지시대로 복용해야 됩니다. (아스피린, 아스트릭스, 플라빅스, 플라비톨, 디스그렌, 와파린 등)
  4. 검사 3일 전부터 는 식이조절을 해야 됩니다. 흰쌀밥, 흰죽, 계란류, 두부류, 묵, 생선류, 국물류, 빵종류, 바나나 등은 먹을 수 있으나 잡곡밥, 현미밥, 고춧가루, 참기름, 김치, 설렁탕, 삼겹살, 씨있는 과일 등은 피해야 됩니다.


방문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니 말씀 잘 들으시면 됩니다.

오라팡

대장내시경 장정결제 복약 안내문

용종은 어떻게 제거하나요?


작은 용종(폴립)은 생검 겸자 제거를 하고 큰 용종은 용종 절제술을 합니다. 주사침을 놓고 올가미로 걷어 낸 후 병리조직검사를 합니다. 수면마취로 해서인지 고통은 전혀 없었습니다.

용종은 어떻게 제거하나요?

대장용종 제거 후 주의사항


대장용종 제거 수술을 하고 나면 수면마취가 풀릴때까지 정신이 몽롱할 수 있습니다. 옷 갈아입고 나오면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요. 다음 외래 일정을 잡아 줍니다. 이때 방문하면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물은 1시간 정도 지나면 마실 수 있습니다.
  2. 죽은 보통 다음날 저녁까지 먹으면 되지만 용종크기가 크거나 여러개 제거한 경우에는 2일 정도 먹어야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일반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3. 김치찌개, 매운탕 등 자극적인 음식섭취, 음주, 흡연, 무리한 운동, 등산, 여행은 2주일간 피해야 합니다.
  4. 귀가 후 계속해서 심하게 배가 아프거나 혈변, 구토, 고열이 있을때는 검사실에 바로 알려줘야 합니다. 휴일이나 야간 시간대라면 응급실로 방문해야 됩니다. 시술 후에는 대변에 약간 피가 살짝 섞여 나올 수 있는데요. 이런 현상은 자엽스럽게 멈춥니다.
  5. 푸른색이나 갈색 변이 나올 수 있는데요. 시술할때 사용되는 색소물에 의한 것입니다.
  6. 수술 당일은 운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셔야 됩니다.
  7. 불편감과 통증이 있으면 좌욕을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8. 검사 중 주입된 공기로 인해 복부 팽만감, 통증, 불쾌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통증은 감소하게 됩니다. 너무 불편하면 따뜻한 물주머니를 대거나 고양이 자세 취하기, 걷기 운동을 하시면 좋습니다.

대장용종제거수술 주의사항

수술 대기실


예약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잠깐 안내를 듣고 탈의실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옵니다. 그러면 대기실에 앉아있는데요. 수면으로 하는거라 통증은 없습니다.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깨고 나면 정신이 잠깐 몽롱한데요. 보호자랑 같이 오시기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예전부터 좀 편리해지긴 했는데 여전히 괴로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