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너트 효능 및 부작용, 30일 직접 먹어본 솔직 후기

건강검진 받았는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최근 식단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넘쳐납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먹어보면 "이게 정말 효과가 있나?" 싶을 때가 많죠.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브라질너트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솔직히 처음엔 그냥 수입 견과류 중 하나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셀레늄 함량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 궁금해졌습니다. 하루에 한두 알만 먹어도 하루 권장 셀레늄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는 말이 사실인지, 30일 동안 꾸준히 먹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1봉지에 15,000원에 샀습니다.


이 글에서는 브라질너트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30일 동안 실제로 먹으면서 느낀 변화를 솔직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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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너트란 무엇인가


브라질너트는 남미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견과류입니다. 외형은 일반 견과류와 비슷하지만, 영양 성분 면에서 꽤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성분은 셀레늄입니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미네랄인데, 일반 식품에서는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성분입니다. 그런데 브라질너트 한 알에 성인 하루 권장 셀레늄 섭취량(55mcg)에 근접하거나 초과하는 양이 들어있습니다.


이 때문에 건강에 관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하루 한두 알로 충분한 견과류"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브라질너트 주요 효능 4가지


항산화 효과

브라질너트에 풍부한 셀레늄은 글루타티온 퍼옥시다제라는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킵니다. 이 효소는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활성산소가 줄어들면 세포 손상이 줄고, 노화 속도가 완화되며, 만성 염증 수준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항산화 식품을 따로 챙겨 먹고 싶다면 브라질너트는 꽤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면역력 강화

셀레늄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관여합니다. 실제로 셀레늄이 결핍된 상태에서는 면역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환절기나 컨디션이 떨어지는 시기에 특히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갑상선 건강 지원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 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갑상선은 에너지 대사와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기관인데, 셀레늄이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걱정되는 분들이 식단에 브라질너트를 포함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가능성

일부 연구에서 브라질너트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고, 견과류 특성상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30일 동안 직접 먹어본 솔직한 후기


섭취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매일 아침 공복에 한두 알, 또는 오후 간식 시간에 다른 간식 대신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니 생각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특별한 냄새도 없고 거부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1주 차에는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만 견과류 특성상 포만감이 높아서 오후 간식 생각이 줄어드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2주 차에 접어들면서 몸이 조금 덜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로가 확 사라졌다기보다는, 하루 전반적인 컨디션이 크게 처지지 않는다는 정도였습니다.


4주 차, 즉 한 달을 채운 시점에서 가장 크게 체감한 것은 간식 습관의 변화였습니다. 과자나 단 간식 대신 브라질너트를 먹다 보니 전체적인 군것질 빈도가 줄었습니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습관을 하나 추가한 느낌, 그 자체는 분명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브라질너트 하나로 건강이 확 달라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건강 루틴의 한 축으로는 충분히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식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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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너트 부작용,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여기서부터가 진짜 중요한 내용입니다. 브라질너트는 셀레늄 함량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동시에 가장 주의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셀레늄은 과다 섭취 시 독성을 나타낼 수 있는 미네랄입니다.


과다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스꺼움, 구토감 / 탈모 / 손톱 약화 및 변형 / 극심한 피로감 / 신경계 이상


이를 셀레노시스(Selenosis)라고 부릅니다. 브라질너트를 매일 10알 이상 장기간 먹은 사례에서 탈모와 신경계 증상이 나타난 보고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1~2알입니다. 많이 먹을수록 좋은 음식이 아니라, 정확히 한두 알이 가장 적절한 음식입니다.


브라질너트 먹는 방법 정리


하루 1~2알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과 함께 먹거나, 오후 간식 대신 활용하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요거트나 샐러드 위에 올려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단,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미 셀레늄 보충제를 복용 중이라면 의사 또는 영양사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질너트는 먹을 가치가 있을까


저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서 브라질너트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효과가 있다, 없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비용도 크게 부담되지 않고, 하루 한두 알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꾸준히 먹어보려고 합니다. 6개월 또는 1년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게 나오면 후기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