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적금 차이 이것만 기억하세요

은행에 가거나 스마트앱을 열면 누구나 손쉽게 은행에 돈을 저축하면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적금 또는 예금에 가입을 해야 됩니다. 사회초년생, 학생 분들 중 헷갈려하는 분들이 계셔서 알기 쉽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예금과 적금 차이


예금이란?


예금은 쉽게 말해서 내 돈을 예치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크게 2종류가 있습니다. 수시입출금통장은 보통예금에 속하는데요. 입출금이 자유롭고 예치기간에 제약이 없습니다. 월급통장이나 토스파킹통장처럼 수시로 뺏다 넣다 할 수 있는 예금이죠. 반면에 정기예금은 일정기간을 정해서 내 돈을 맡기고 만기가 되면 이자와 함께 돌려주는 재테크 상품입니다.  


현재 금리인상시기라 그런지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4% 이상 특판예금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해를 위해 계산을 한번해보겠습니다. 1,000만원을 1년 4%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에 가입하게 되면 만기시 얼마를 수령할 수 있을까요?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10,338,400원입니다.


원금 1,000만원 + 이자 40만원 = 1,040만원을 받아야 되나 이자에 대해서 세금을 내야 하는데요. 15.4%의 이자소득세를 원천징해갑니다. 우리가 별도로 신고하는건 아니고 은행에서 알아서 빼고 나머지 금액을 입금 해줍니다.


40만원 (이자) X 15.4% (이자소득세율) = 61,600원 (세금)

원금 10,000,000원 + 이자 400,000원 - 세금 61,600원 =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 10,338,400원


적금이란?


적금은 쉽게 말해서  매월 내 돈을 적립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정기적금은 매월 정해진 금액을 정해진 기간 동안 납부를 하고 만기일에 이자와 함께 원금을 받는 것이고 자유 적금은 말 그대로 내가 원하는 금액을 매월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많이들 알고 계시는 카카오뱅크 26주 적금부터 주거래은행 들어가보시면 정기적금 상품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예금의 경우 천만원을 1년 동안 은행에 맡겨 놨으니 천만원에 대한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금은 매월 저축하는 방식이다보니 첫째달에 내가 저축한 금액에 대해 이자가 붙고 둘째달에는 첫째달+둘째달에 대해 이자가 붙게 됩니다. 같은 4% 이자라고 해도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예금과 적금의 차이는 내 돈을 일정기간 동안 맡겨 놓으면 예금이고, 매월 적립하면서 저축하면 적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사회초년생이면서 이제 막 월급을 탔다면 목돈이 없으실텐데요. 처음에는 매월 30만원 이든 50만원 씩 적금 가입해서 목돈을 마련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1년 후에는 600만원과 이자를 받게 되고 그 돈은 예금에 넣어두고 하면 천천히 목돈 마련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와 함께 주식, 부동산 공부를 같이 하시면서 재테크를 해나가시면 됩니다.